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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2동, 버려진 종이 모아 이웃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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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0년째 파지 수집해 불우이웃 도와...지난해 파지 14t 모아 150억원 성금 모금

버려진 종이를 모아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동 주민센터가 있어 화제다.

광진구(구청장 정송학) 구의2동 주민센터는 주민들이 가지고 온 파지를 화장지로 교환해주는 것은 물론 신문지와 파지를 인근 고물상에 판매한 수익금으로 불우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다.

구의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재권)가 주도하고 있는 이 사업은 1999년 10월부터 시작해 벌써 10년째. 신문지와 파지가 이웃사랑의 소중한 돈으로 변신하고 있는 것이다.

수집되는 파지는 한달에 약 1200 ~ 1500kg 정도. 이 파지는 매월 12만~15만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바뀐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해 수집한 파지 14t으로 150여만원을 모아 지역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작은 정성을 전달하고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도 활용했다.

이헌형 구의제2동장은 “버려지는 종이로 이웃사랑을 오랜시간 꾸준히 실천해 따뜻한 우리동네 민들기에 앞장서주고 있는 구의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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