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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장서 자사주 사들인 CEO들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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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증시 폭락시점에 과감한 매입을 감행한 기업 CEO들이 엄청난 평가차익을 거두며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19일 재벌닷컴 등에 따르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원·달러 환율이 폭등하고 코스피지수는 폭락하던 지난해 10월 한화 주식 총 242만주를 매수했다.

김승연 회장은 올해 들어 170만주를 추가로 매입했고 이때 주식의 평균 매수단가는 2만1000원대였다.

한화 주가는 3월 들어 급등했고 17일에는 3만6550원까지 올라서 김 회장은 629억원의 평가차액을 남겼다.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도 지난해 10월 롯데쇼핑 주식 7만2000여주를 매입했다.

당시 롯데쇼핑 주식은 평균 13만원대였고 최근에는 20만원을 넘어서 신 회장은 53억원의 평가차익을 거뒀다.

지난해 15만주의 효성 주식을 사들인 조현문 효성 부사장 평가차익은 6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평균 3만3000원대에 사들인 효성 주식이 올해 급등해 7만3000원대까지 뛰어올랐다.

금호전기의 대주주인 박병구 모빌코리아 회장도 지난해 27만여주의 금호전기 주식을 평균 매수단가 2만2000원대에 사들였다. 금호전기 주가가 3만9000원대까지 올라 평가차익은 46억원에 달한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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