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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십리 촬영소고개 갤러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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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도시갤러리 프로젝트 사업파트너 선정

1960년대 영화종합촬영소가 있어서 붙여진 답십리 촬영소고개. 60~70년대 이 곳에서 영화 촬영을 하는 등 초창기 영화문화 산실이기도 한 답십리 촬영소 고개가 그 이름답게 새롭게 달라질 전망이다.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는 도시갤러리 프로젝트 시범사업인 가로변 벽화사업을 촬영소 고갯길에 추진하기로 하고 최종작품을 선정했다.

구는 지난 2월 5일 가로변 벽화 업체 선정을 위해 구 홈페이지 및 각종 미술 관련 사이트에 공고를 냈고, 그 결과 총 38업체가 접수해 뜨거운 경쟁을 벌였다. 1차로 4개의 업체를 선정한 후 ppt 발표를 거쳐 최종 업체를 선정한 것이다.


사업 파트너로 선정된 ‘페인트 모던’은 젊은 대학생 및 대학 졸업생으로 이뤄진 단체로 2004년부터 공공미술 활동을 꾸준히 해왔으며 서울시 도시갤러리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촬영소 고갯길이 1960년대 영화 촬영세트장이 있었다는 장소의 역사를 반영해 롤필름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심플하고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또 파타일 및 철판 등 재료를 사용해 기존의 페인트로 이루어진 작품에 비해 오랜 보존기간과 내구성이 기대된다.

도시갤러리 프로젝트가 지난달말 착수해 5월에 완공되면 촬영소 고갯길은 아름다운 거리로 재탄생해 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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