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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적응할만하면 나타나는 악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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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레인지> 111.80~112.30

지난 금요일 국채선물은 재정부에서 발표한 ‘40조원 규모의 금융안정기금’ 조성 발표로 시장이 부담을 크게 느끼며 장후반 속락 마감. 종가는 전일 대비 25틱 하락한 112.00

정부의 구조조정기금 조성과 관련, 규모의 적절성과 채권시장에 미칠 영향 등을 두고 시장은 긴장하는 모습. IMF 외환위기 당시 부실채권정리기금 운용 사례를 살펴보았을 때 당시 21.6조원인 것을 감안, 당시보다 훨씬 큰 규모.

부실채권비율은 외환위기 당시(98년 말 33.6조원,7.6%)보다 훨씬 적은 14.3조원, 1.1%으로 나타나지만 정부는 위기의 심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

채권시장은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 추경에 이어 금융안정기금까지 나오면서 시장 스스로 부담을 떨치기 어려울 듯. 이 안건들이 효과를 거두려면 MMF등 단기에 몰려있는 자금을 중장기쪽으로 이동시켜야 할 것.

뉴욕증시는 시장을 주도할만한 재료는 부재한 가운데 추가 정부지원은 불필요하다는 씨티그룹 회장 발언에 힘입어 4거래일째 상승을 이어감. 미국채가격은 미국과 중국의 환율논란이 또 다시 불거진 가운데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의 미국 신뢰성 우려 발언과 주식시장 상승으로 약세 마감.

금주 국채선물은 10년물 입찰에서의 장기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될 것. 추경 규모도 빠르면 금주 중에 발표될 것으로 보여 시장의 이목이 수급쪽에 집중될 것으로 보임. 3월물 최종거래일을 하루 앞두고 있음에도 3월물 저평이 10틱 이상 벌어져 있어, 국채선물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일 가능성 높아.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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