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씨티·GDP 악재 뉴욕 하락, 다우 1.66%↓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장중 저가매수 한때 반등, 끝내 하락

27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이 하락세로 마감했다.

씨티그룹이 사실상 국유화로 결론난데 이어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26년래 최악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날 미국 정부는 씨티그룹과 현재 보유중인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하기로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이는 씨티그룹에 대한 사실상의 국유화여서 금융주가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씨티 주식은 주주가치 희석 우려와 대규모 손실 전망이 겹치며 40% 이상 급락했다.

한편 이날 미 상무부는 작년 4분기 GDP성장률 수정치가 잠정치인 -3.8%보다 악화된 -6.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5.5%보다도 악화된 것으로 1982년 이후 26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편 장중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다우지수는 장중한때 전거래일대비 상승세를 기록하는 등 수차례 반등시도를 연출했다. 하지만 결국 상승반전에 실패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7062.93으로 전일대비 119.15포인트(1.66%) 하락했다(이상 잠정치).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도 17.74포인트(2.36%) 내린 735.09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또한 장중 소폭 상승을 이어가지 못하고 13.63포인트(0.98%) 하락한 1377.84로 마감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국내이슈

  •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해외이슈

  •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PICK

  •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