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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日 뉴욕 따라 하락..中버티기 '랠리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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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아시아 증시는 혼조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가 하락반전한 탓에 일본 증시가 쓰러진 반면, 중국 증시는 정부의 거듭된 경기부양책 발표라는 내부 호재를 바탕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바닥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섣부른 판단은 이르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치요시 투자운용의 아키노 미쓰시게 매니저는 "글로벌 침체 우려가 계속해서 투자심리를 짓누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66.88포인트(-0.83%) 하락한 7972.06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도 0.96포인트(-0.12%) 빠진 791.82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유명 시계 제조업체 카시오는 내달 31일 마감되는 회계연도의 순이익이 88%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 실적에 대한 불안감을 높인 카시오의 주가는 4.93% 급락했다.

원자재 관련주는 강세를 나타냈다. 일본 최대 에너지 개발업체 인펙스 홀딩스는 2.51% 올랐다.

JFE홀딩스(4.19%) 신일본제철(2.50%) 등 철강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BDI지수의 폭등을 따라 가와사키 기선의 주가도 9.81% 폭등했다.

중국 증시는 정책 랠리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6% 상승하며 2120선에 근접하고 있다. 상하이B 지수도 0.5% 오름세다.

UBS가 투자의견을 '매도'에서 '중립'으로 상향조정한 중국평안보험이 4%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순이익이 17% 늘어난 30억위안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힌 중국 최대 금 생산업체인 지진 마이닝도 2% 이상 상승 중이다.

정부로부터 추가 자금 지원이 있을 것으로 보도된 중국동방항공은 1% 이상 오르고 있다.

칭다오 맥주는 도이체방크로부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도'로 강등당했지만 강보합세다.

전날 중국 정부는 섬유의류 제품에 대한 수출세 환급률을 기존의 14%에서 15%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매출 기준 중국 최대 남성 의류업체인 야거얼 그룹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 증시는 소폭 오름세다. 항셍지수가 0.3%, H지수가 1.4% 오르고 있다.

평안보험과 지진 마이닝이 모두 2%대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4% 하락 중이며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보합권 공방 중이다. 베트남 VN지수는 1.3% 빠지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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