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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밀 가뭄 해결 위해 비상대책반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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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정부가 11개 비상대책반을 50년만의 가뭄으로 밀 생산에 비상이 걸린 중북부 곡창지대에 파견했다.

4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농업부는 이날 II급 응급경보를 내리고 가뭄 해결 작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중국이 지난해 겨울부터 북부지역의 적설 및 적우량이 너무 적어 가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4일 현재 전국적으로 1억4600만무(약 978만㏊)가 가뭄피해지역이며 인구 398만명과 195만마리의 가축이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파견된 11개 대책반은 지역 정부와 협력해 가뭄해결을 위해 상황점검 및 기술전수에 힘쓰게 된다.

특히 밀 가뭄이 심한 지역은 허베이(河北)ㆍ허난(河南)ㆍ안후이(安徽)ㆍ산둥(山東)ㆍ산시(山西)ㆍ간쑤(甘肅)ㆍ샨시(陝西)ㆍ장쑤(江蘇) 등 8개 성(省)이 꼽힌다.

이들 성에만 가뭄피해지역이 1억4300만무(약 953만㏊)로 전국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특히 5692만무(약 379만㏊)의 상황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화통신은 안후이성과 허난성의 경우 앞으로도 오랜기간 비가 내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기상예보에 따라 인공강우를 내리기 위한 작업에 나섰다고 전했다.

후진타오(胡錦濤)ㆍ원자바오(溫家寶) 등 국가 지도자들도 가뭄피해를 최소화하라고 당부했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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