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맞이 대학생 車 디자인 공모전 개최

오는 4월 열리는 서울모터쇼를 맞아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 디자인을 뽐내는 '2009 대학생 카디자인 공모전'이 열린다.

이 대회는 2년마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자동차 전문 디자인 공모전이다. 올해로 8회째.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와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대상과 금상에게는 처음으로 지식경제부 장관상이 수여되는 등 대회의 격이 한 단계 높아졌다.

출품작은 3월 11일~12일 양일간 접수받는다. 입선 이상으로 선정된 모든 수상 작품은 4월 2일부터 12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2009서울모터쇼에 전시된다.

공모전의 주제는 친환경 차량을 일컫는 ‘그린카’다. 하이브리드카, 연료전지자동차, 클린디젤차, 전기자동차 등 차세대 자동차들이 모두 해당된다.

참가 대상은 대학생(휴학생 포함), 대학원생, 유학생, 외국디자인학교 재학생(외국인 포함), 2009년도 졸업 예정자다. 전공은 무관하며 2명까지 공동 출품이 가능하다. 한 사람당 3개의 작품을 출품할 수 있으며 출품료는 무료다. 모든 출품작은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 분당의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방문 혹은 우편 접수를 받는다.

심사 결과는 3월 20일에 발표되며 시상식은 2009서울모터쇼 전시기간인 4월 2일~4월 12일 중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과 금상에게는 지식경제부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이고, 은상, 동상,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자동차공업협회장상,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이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모터쇼 홈페이지(www.motorshow.or.kr) 또는 한국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www.kidp.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