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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조선사 1차 구조조정작업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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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곳 건설"조선사 신용평가 16일까지 보고
늦어도 23일까지 최종 확정... 옥석가리기 급진전

은행권의 건설"조선업체에 대한 옥석 가리기 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금융감독당국과 은행권은 111개 건설사와 중소형 조선사 가운데 1차 구조조정 대상 선정작업을 이르면 오는 16일까지 최종 확정키로 했다.

7일 금융감독 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6일 시중은행 부행장들을 소집해 오는 16일까지 구조조정 대상을 확정토록 주문했다.

이는 이들 건설사와 조선사에 대한 구조조정작업을 신속하게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풀이되고 있다.

금융감독당국 관계자는 "구조조정 대상 선정을 신속히 마무리한다는 방침에는 변화가 없으며, 오는 16일까지 구조조정 대상업체를 선정하되, 늦어도 23일까지 작업을 마무리하도록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채권단은 심사대상으로 개별 기업 기준으로 신용공여액이 500억원 이상 또는 주채권은행의 신용공여액이 50억 원 이상인 300여 개 건설사 중에서 시공능력 상위 기업 92개사에 대해 등급 판정에 착수한 바 있고, 50여 개 조선사 중에서는 경영난을 겪고 있는 곳으로 선정해 심사해왔다.

채권단들은 이들 조선 건설사들의 신용위험평가기준에 따라 A~D까지 4개 등급으로 분류하고, 이 중 부실징후 기업(C 등급)이나 부실기업(D등급)으로 분류되면 각각 워크아웃이나 퇴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이외 210개 건설사와 30여 개 조선사들에 대해서는 오는 3월까지 신용평가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김양규·박수익 기자 kyk74@




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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