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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 학자금 위탁금 투자했다 큰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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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펀드회사 오펜하이머에 맡긴 학자금 마련 저축인 '529플랜' 관련 펀드 가치가 당초의 3분의 1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USA투데이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투자정보회사 모닝스타에 따르면 오펜하이머는 오리건·텍사스·메인·뉴멕시코 등지에서 529플랜 관련 펀드를 운영해왔으나 최근 모기지 담보부 증권과 크레디트 디폴트 스와프(CDS) 상품에 투자해 큰 손실을 입었다.

529플랜은 미국에서 대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을 위한 학비 마련 저축으로 소득세 면제 혜택을 부여하고 있어 인기 있는 금융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18세 이상 자녀의 학자금 마련을 위해 내놓은 '텍사스 칼리지 저축' 상품의 경우 지난해 예금의 50%를 오펜하이머 펀드에 투자했다 21%의 손실을 봤다.

텍사스주 교육감 케빈 다이테르는 "펀드의 실적에 실망했다"며 "이를 시정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한 바 없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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