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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로 자동차문을 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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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구글 삼성 등 스마트폰 시장 경쟁 가열

'휴대전화로 이메일 확인은 기본, 자동차 문도 연다'

최근 국내외 휴대전화 시장은 손안의 PC '스마트폰'이 화두다.

지난 7월 애플사가 '아이폰'을 내놓은데 이어 구글이 11월 '구글폰' 출시를 앞두고 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11월 LG전자에 이어 올 6월 삼성전자가 '옴니아폰'을 선보였다.

기존 소수 마니아들과 기업고객이 중심이던 '스마트폰'을 일반 사용자들도 폭발적인 관심을 보임에 따라 휴대전화 업체들은 물론 인터넷 업체들까지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렇다면 똑똑한 '스마트폰'은 어떤 기능들이 있을까?

스마트폰은 일반 휴대전화와 달리 개방형 운영체제(OS)를 탑재하고 있어 컴퓨터처럼 새로운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설치ㆍ제거할 수 있다. PC 화면과 똑같은 화면의 인터넷 접속(풀브라우징)이 가능하다.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이메일을 보내고 받을 수 있고 팩스 등의 기능도 가능하다. 동영상과 음악 등 멀티미디어도 즐길 수 있다.

지난 24일 외부에 첫 공개된 '구글폰' G1은 구글이 제공하는 이메일인 G메일과 지도 서비스인 구글맵스 등에 손쉽게 접속할 수 있다. 삼성 옴니아의 경우 MS워드, 엑셀, 프레젠테이션 등의 다양한 문서를 보거나 파일을 직접 만들 수 있다. 이 때문에 일부 스마트폰은 컴퓨터 자판과 같은 배열의 쿼티 자판을 채택하기도 했다.

여기에 조만간 휴대전화 하나면 자동차 문을 열거나 닫을 수 있게 된다.

일본 최대 통신업체 NTT도코모와 휴대전화 제조사 샤프, 자동차 제조사 닛산이 손을 잡고 세계 최초로 자동차 키 내장 휴대전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닛산의 인텔리전트 키 시스템을 적용해 휴대전화만으로 자동차를 어느 정도 제어할 수 있는데 닛산의 인텔리전트 키 시스템은 2002년 이후 95만대 이상의 닛산 자동차(일본 내수 모델)에 장치된 쌍방향 무선 키 시스템으로 자동차 문의 개폐와 시동을 거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채수연 대리는 "현재 출시된 스마트폰은 기존 휴대전화보다 큰 화면에서 속도가 빠른 인터넷 검색과 메일의 첨부파일까지 확인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첨단 기능보다는 완벽한 손안의 PC로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진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광남일보 정소연 기자 sypassion@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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