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 칼럼 김영현 칼럼
  • 품격 있는 인생

    육십대 중반의 김씨는 요즘 거의 멘붕 상태이다. 그토록 지지하고 믿었던 사람의 추악한 맨얼굴이 하나하나 밝혀지면서 끝도 없이 허물어지고 있는 것을 지켜보고 있기 때문이다. ...

    2016.12.08 10:58
  • “나도 오늘 광화문 간다”

    “나, 오늘 광화문 가요.... 촛불 행진 하러.....!”오십대 초반의 통닭집 사장 박씨가 오랜만에 환하게 웃으면서 말한다. 그렇지 않아도 요즘 장사가 되지 않아 영 심드렁해 있던 참이었 ...

    2016.11.10 10:34
  • 만수산 드렁칡

    여름내 뒷산에서 내려온 칡넝쿨이 마당을 덮었다. 칡이란 놈의 왕성한 생명력은 과연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무엇이든 타고 뻗어가는 촉수는 마치 살아서 꿈틀거리는 문어발 같다. 한창 ...

    2016.09.08 10:59
  • '백년전쟁'

    중세시대 프랑스 왕위 계승권을 놓고 벌어진 영국과 프랑스의 전쟁은 100년 이상을 끌어 이른바 ‘백년전쟁’이라 불린다. 말이 백년이지 백년은 참으로 긴 세월이다. 그 사이 유럽엔 흑 ...

    2016.08.11 10:55
  • 통렬한 자살골들

    1990년 동서냉전의 한 축이었던 구 소비에트 공화국이 해체되었다. 그 시점을 기준으로 소비에트 내에 있던 우크라이나 등 여러 국가들이 줄줄이 독립을 하여 오늘날과 같은 형태의 세계 ...

    2016.07.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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