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윤희숙 "文정부, 예산 다음 정부로 떠넘기기…나라가 니꺼냐"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7월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임대차법 반대 발언을 하는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7월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임대차법 반대 발언을 하는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연주 기자]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한국판 뉴딜' 등 정부의 대형국책사업 3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 임기가 끝나는 오는 2022년 이후에도 약 120조원의 예산이 더 투입된다고 말하며 "나라가 니꺼냐"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부의 역점 사업인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 '한국판 뉴딜' '혁신도시 시즌2' 등 역점사업 분석 자료를 올리며 2022년 이후에도 각 17조8000억원, 87조7000억원, 10조원이 소요된다고 예상했다.

이를 두고 윤 의원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가 사법부, 검찰, 언론, 고위공직자들의 무소불위적 행태에 관한 얘기인 것만 같냐"며 "제겐 문 정부가 나라 살림 하는 방식이야말로 놀라움 자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는 다음 정부에게 막대한 지출을 떠넘기는 대형 프로젝트를 기획하지 않았다"며 "일정 기간 동안만 나라 운영을 위탁받은 이들로서의 최소한의 책임성과 염치인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정부에는 굳이 말로 하지 않아도 지켜온 룰이라는 게 있다"며 "그런데 이 정부는 자그마치 120여조원을 다음 정부로 떠넘기는 계획을 세워놓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자기들은 일단 재정을 실컷 늘려서 쓰면서 폼을 있는 대로 내고 다음 정부 부담이 되거나 말거나인 셈"이라며 "정말 나라가 네 것이냐라는 말이 안 나올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김연주 인턴기자 yeonju1853@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