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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文정부, 예산 다음 정부로 떠넘기기…나라가 니꺼냐"

최종수정 2020.10.26 10:25 기사입력 2020.10.2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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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7월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임대차법 반대 발언을 하는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7월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임대차법 반대 발언을 하는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연주 기자]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한국판 뉴딜' 등 정부의 대형국책사업 3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 임기가 끝나는 오는 2022년 이후에도 약 120조원의 예산이 더 투입된다고 말하며 "나라가 니꺼냐"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부의 역점 사업인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 '한국판 뉴딜' '혁신도시 시즌2' 등 역점사업 분석 자료를 올리며 2022년 이후에도 각 17조8000억원, 87조7000억원, 10조원이 소요된다고 예상했다.

이를 두고 윤 의원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가 사법부, 검찰, 언론, 고위공직자들의 무소불위적 행태에 관한 얘기인 것만 같냐"며 "제겐 문 정부가 나라 살림 하는 방식이야말로 놀라움 자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는 다음 정부에게 막대한 지출을 떠넘기는 대형 프로젝트를 기획하지 않았다"며 "일정 기간 동안만 나라 운영을 위탁받은 이들로서의 최소한의 책임성과 염치인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정부에는 굳이 말로 하지 않아도 지켜온 룰이라는 게 있다"며 "그런데 이 정부는 자그마치 120여조원을 다음 정부로 떠넘기는 계획을 세워놓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자기들은 일단 재정을 실컷 늘려서 쓰면서 폼을 있는 대로 내고 다음 정부 부담이 되거나 말거나인 셈"이라며 "정말 나라가 네 것이냐라는 말이 안 나올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김연주 인턴기자 yeonju18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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