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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모, '찾아가는 가발 제작' 서비스한다…'포터블 3D스캐너'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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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모의 포터블 3D 스캐너

하이모의 포터블 3D 스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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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맞춤가발 전문기업 하이모가 찾아가는 가발 상담·제작 서비스를 시작한다.
4일 하이모는 이동식 입체 두상 측정기인 '포터블 3D 스캐너(Portable 3D Scanner)'를 활용한 방문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3D스캐너는 2001년 하이모와 서울대학교 산학 협동벤처인 '케이앤아이테크놀러지(K&I Technology)'가 합동으로 개발했다. 가발 제작의 첫 단계에서 두상 및 탈모 형태를 3D 기법으로 정확히 측정해 데이터화 하는 입체 두상 측정 시스템이다. 3D스캐너로 측정된 데이터는 몰딩 기법을 통해 실제 두상과 같은 형태를 구현하는데 사용된다.

하이모는 2004년 3D스캐너의 특허를 취득하고, 가발선진국이라 불리는 일본의 유명 가발기업에 수출하는 등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현재 3D스캐너는 하이모와 하이모 레이디 전 지점에서 가발 제작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이번 서비스와 함께 본격적으로 상용화가 시작되는 '포터블 3D스캐너'는 지점에 내방해야만 두상 측정이 가능한 기존 3D스캐너의 공간적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2015년부터 수 차례의 테스트를 거쳐 개발됐다.

포터블 3D스캐너는 무게 약 8㎏의 배낭형 패키지로 휴대가 간편하고, 벽걸이 타입으로 제품을 고정할 수 있는 문이 있는 곳이라면 장소에 구애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수 초 이내로 빠른 스캔이 가능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업무 효율을 극대화 했다.

하이모 관계자는 "이번 제품을 활용, 병원에 입원 중으로 외출이 어려운 환자나, 거동이 불편해 지점 내방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한 방문 서비스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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