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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택시 블랙 경기도까지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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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어 연내 서비스 인가 협의중
3월부터 예약·대절 기능도 추가


카카오택시 블랙 경기도까지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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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고급택시인 '카카오택시 블랙' 서비스가 경기도 지역으로 확대된다. 또 카카오택시 블랙 서비스에 예약 및 대절 서비스 기능도 추가된다.

카카오는 연내 경기도 전역에 카카오택시 블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 경기도와 협의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경기도는 서울특별시와 달리 달리 29개시 및 5개군으로 나뉘어져 있어 고급택시 사업을 하려면 지역마다 인가를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카카오는 경기도와 개별 사업구역마다 허가를 받지 않고 운행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중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택시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킨다는 총론에 공감해서 협의를 진행중"이라며 "경기도 내에서는 시단위로 사업구역이 분리돼 있어 구역을 해제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카카오택시 블랙은 서울지역에서만 서비스가 가능하다. 지난해 12월18일부터는 인천공항 및 광명시에서도 카카오택시 블랙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두 지역은 서울 택시의 사업지역에 해당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

카카오는 수익성 확보차원에서 3월중 카카오택시 블랙에 예약 및 대절 서비스도 도입한다.

예약 서비스가 도입되면 이용자들은 추가비용 없이 탑승을 희망하는 시간에 맞게 택시를 예약할 수 있다. 예약 서비스는 일반인 고객 외에도 학원 통학이나 병원, 호텔 등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이다.

대절 서비스는 비즈니스 고객이나 외국인 관광객 등을 타깃이다.

카카오와 하이엔은 12시간 기준 요금을 36만원 선으로 책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절 서비스가 활발한 제주도에서 중형택시 기준 하루 대절 이용료는 10만원 안팎이다.

이같은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카카오는 상반기 중 고급택시 200~300대를 추가로 확보하고, 고급택시 기사도 충원할 계획이다. 카카오택시 블랙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조만간 공중파를 통해 TV 광고도 선보인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택시 블랙은 경기도와 인천에서 우선 도입하고, 점차 다른 지역으로 확산해 나갈 것"이라며 "예약, 대절 서비스는 구체적인 콘셉트를 정하기보다 이용자들이 필요할 때 쉽게 부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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