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비트코인 지금]8000만원 돌파…코인베이스 상장·ETF 기대↑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코인베이스 전망 긍정적…"거래량은 가격보다 변동성 낮아"
비트코인 ETF 출시도 기대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대표 가상통화(암호화폐) 비트코인이 8000만원을 돌파했다. 미국 최대 가상통화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가운데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국내 가상통화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14일 오전 11시11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약 0.95% 상승한 815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사상 최고가 7960만원을 기록한지 3일 만에 전날 오후 5시16분 8019만원을 기록하며 8000만원을 넘어섰다.

코인베이스가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다는 소식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13일(현지시간) 가상통화 전문 외신 코인데스크는 이날 상장하는 코인베이스 주식이 가상통화 시장으로의 간접 투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변동성이 심한 가상통화를 기피하는 투자자들이 고려할 수 있는 대안으로 코인베이스 주식을 꼽은 것이다.


전문가들은 코인베이스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13일 미 경제매체 CNBC는 “코인베이스의 상장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일 중 하나”라며 “천문학적 규모의 시가총액을 가지게 될 코인베이스는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이라고 평가했다. 미 금융평가사 DA데이비슨의 길 루리아 기관리서치부문책임자도 “코인베이스의 수익과 관련이 큰 거래량은 가상통화의 가격에 비해 변동이 적어 가치가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ETF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지난 9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미 자산운용사 위즈덤트리의 비트코인 ETF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위즈덤트리에 앞서서 지난달 신청한 반에크의 ETF는 이미 최초 의견 제출 절차를 마쳤으며 SEC는 검토 지속 여부를 오는 5월 중에 결정할 예정이다. 미 대형 자산운용사 피델리티도 비트코인 ETF 출시를 예고해 어느 때보다 가상통화 ETF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한편 여전히 월가의 전문 투자자들이 가상통화 시장에 거품이 껴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13일 뱅크오브아메리카(BoA)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펀드 매니저 200명 중 74%는 비트코인이 거품에 불과하다고 답했다. 16%는 거품이 아니라고 답했다. BoA는 현재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와 달리 가상통화 시장에 참여하지 않는 금융기관이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