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경기 평택시는 9일 최근 입국한 관내 주한미군기지 소속 미군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0대 남성 미군(평택 79·80·81·82번) 4명은 7일 오산공군기지(K-55)를 통해 입국한 뒤 검사를 받고 격리돼 있다가 이날 확진됐다.
30대 남성 미군(평택 83번)은 7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부대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평택시는 추가 확진자들이 입국 후 부대에서 격리된 상태에서 확진돼 지역 내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평택지역 내 감염자 수는 83명으로 늘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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