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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은의 골린이 특강①] 그립 "인터로킹이 뭐예요?"

최종수정 2022.09.21 16:05 기사입력 2021.06.24 09:11

파워와 방향성 좌우하는 그립 "손가락으로 쥐고, 악력은 3~4 정도, 위치는 뉴트럴" 강추

<사진1> 골프는 그립을 잡는 것부터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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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로킹(Interlocking)’.


그립(grip), 바로 골프채를 잡는 방법 가운데 하나다. 골프와 테니스, 탁구 등 도구가 필요한 모든 스포츠는 클럽을 쥐는 것부터 중요하다. 그립에 따라 파워와 방향성이 좌우되기 때문이다. 아마추어골퍼는 물론 프로 선수들까지 그립에 공들이는 이유다. 그립이 견고해야 백스윙 과정에서 최대한 파워를 축적하고, 다시 다운스윙을 거쳐 임팩트 때 클럽 헤드에 전달할 수 있다.

먼저 인터로킹, <사진2> 왼쪽이다. 왼손 검지와 오른손 새끼손가락이 엇갈리듯 겹쳐 잡아 일명 ‘깍지 그립’ 이라고 부른다. 양손바닥과 골프채가 완전히 밀착돼 편안하고, 상대적으로 악력이 약한 주니어와 여성골퍼가 선호한다. 깍지를 낄 때 너무 강하면 손목 사용이 부자연스럽다는 것을 기억해 두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가 애용한다는 게 흥미롭다.


<사진2> 왼쪽부터 인터로킹, 오버래핑, 베이스볼 그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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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래핑(Overlapping)’은 <사진2> 중간이다. 왼손 검지 위로 오른손 새끼손가락이 살포시 올라간다. 코치들은 양손이 조화롭게 작용한다는 점에서 가장 이상적인 형태로 꼽는다. ‘베이스볼(Baseball)’은 <사진2> 오른쪽, 야구 배트를 잡는 것과 비슷하다. 양손 모두 그립에 맞닿아 세게 휘두를 수 있다. 하지만 어깨 턴에 오히려 방해가 되는 동시에 매 스윙 일관성을 유지하기 힘들다.


어떤 모양이든 손바닥이 아닌 손가락으로 쥔다는데 주목하자. 클럽은 새끼손가락부터 중지 아래 두툼한 부분과 검지 중간 마디에 걸쳐 놓은 뒤 생명선으로 덮는다. 다음이 악력이다.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편차가 있지만 초보자들은 대부분 필요 이상 강하게 잡는다. 최대 10 기준 3~ 4 정도면 충분하다. 그립이 부드러워야 양팔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고, ‘몸통 회전’으로 연결된다.

마지막은 손가락 위치다. 우리 골린이는 무조건 ‘뉴트럴’이다. 왼손 엄지가 장갑 로고 오른쪽, 오른손 엄지는 로고 왼쪽에서 ‘V’를 만든다. 참고로 고수들은 손가락을 더 오른쪽에 위치시키는 강력한 스트롱 그립으로 비거리를 도모하는 경향이 있다. 반대로 왼쪽으로 돌리는 위크 그립은 방향성이 좋다. 퍼팅 그립은 당연히 예외다. 퍼터 디자인이나 길이에 제한이 없고, 그립 역시 내 맘대로다.


▲ 지도= 한정은 프로 jhangolf@naver.com

▲ 정리=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 장소= 용인 다이아골프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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