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 그립으로 스윙 크기 조절, 템포 지킨 '일자 임팩트'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손은정 기자] 프로선수들은 18홀 가운데 보통 파5가 이른바 '버디홀'이다.
아마추어골퍼들에게는 물론 쉽지 않다. 비거리를 욕심내다가 드라이브 샷을 망치거나 두 번째 우드 샷도 만만치 않다. 막판 웨지 샷의 기술력에서도 엄청난 차이가 나타난다. 이번 주가 벌써 이번 연재의 마지막이다. 골프에서 스코어를 줄이는 마지막 '보고(寶庫)', 바로 웨지 샷으로 레슨을 마무리한다. 체조요정 신수지같은 초, 중급자들은 특히 50야드 거리의 웨지 샷만 잘 해도 5타는 쉽게 줄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 두자.
백스윙을 얼마나 크게 하느냐에 따라 당연히 거리 차이가 난다. <사진1>과 <사진2>는 신수지의 40야드짜리 샷의 스윙 크기다. 핵심은 백스윙을 하다가 거리에 따라 멈출 지점을 알아야 한다는 점이다. 원하는 곳에서 스윙을 멈추기 위해서는 힘이 필요하다. 먼저 손(그립)으로 조절할 수 있다. 왼손 그립에 악력을 가해 클럽이 더 이상 진행되는 것을 막는 셈이다. <사진3>과 같은 모습이다.
▲ "템포가 일정해야"= 자신만의 스윙 크기가 만들어졌다면 이번에는 스윙스피드다. 같은 크기의 스윙크기라 하더라도 스피드가 갑자기 빨라지면 예측한 거리를 훌쩍 넘어가게 된다. 일정한 스윙스피드를 위해 스윙템포를 조율해야 한다. 다시 말해 스윙이 너무 빨라지거나 느려지는 것을 제어해야 한다. '하나~둘', 또는 '하나~둘~셋'이 될 수도 있다.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템포를 찾아 일관성을 유지한다.
▲ 지도= 장재식 프로 golfer0518@hotmail.com
▲ 진행=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 정리=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 사진= 윤동주 기자 doso7@asiae.co.kr
▲ 클럽 협찬= 미즈노
▲ 의상협찬= 휠라골프
▲ 장소협찬= 스카이72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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