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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영등포 영진시장 재개발 사업 본격 추진

최종수정 2020.06.30 09:01 기사입력 2020.06.3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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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영진시장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영진시장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 내 노후 시장을 재개발한 복합 개발에 나선다.


LH는 다음달 2일 서울 '영등포구 영진시장(아파트)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의 시행자로 지정돼 본격 착수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 22일 서울시와 영등포구에서 공람이 완료됐다.

영진시장은 1970년 건축된 장기 노후 시장 건축물로 과거 여러차례 정비사업이 추진됐으나 주민 간 갈등으로 사업이 중단돼 방치돼 왔다. 2017년에는 재난위험시설물 E등급을 받는 등 시급한 조치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LH는 국토교통부ㆍ서울시ㆍ영등포구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도시재생과 도시정비를 연계한 사업모델을 마련했다. 지난해 12월 국토부로부터 '도시재생뉴딜 인정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위험건축물 최초 긴급정비구역 지정과 함께 공공참여 위험시설물 대상 도시재생형 정비사업의 첫 사례가 됐다.


LH는 재난위험시설물 붕괴 우려가 큰 만큼 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조기 이주를 시행하고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건립 규모는 부지면적 2754㎡에 지상 25층 규모로 공동주택 104가구 및 공공임대상가와 생활사회간접자본시설(SOC) 시설이 포함된 판매ㆍ업무시설을 복합 개발ㆍ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마중물 사업비 125억원을 통해 원주민 재정착을 위한 임시 이주상가, 공공임대상가를 조성해 영세상가 세입자의 젠트리피케이션(둥지 내몰림)을 방지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영진시장 재개발사업을 시작으로 LH는 전국의 안전 우려 건축물에 대해 주민의 안전과 함께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공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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