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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70%는 해외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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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환자 62명 중 43명…110일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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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13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명 중 7명은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과 광주에서 방문판매업체발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외 유입 확진자도 4개월여 만에 가장 많은 수를 기록하면서 방역 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62명이다.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 유입이 43명으로 지역 발생(19명)의 배를 넘었다. 해외 유입 신규 확진자는 지난 3월 25일(51명) 이후 110일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4월 중순 이후 10명 미만에 그쳤지만 최근 전 세계에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지난달 26일부터 18일째 두 자릿수 증가를 보이고 있다.


해외 유입 확진자 43명 중 18명은 검역 과정에서 나왔다. 나머지는 입국한 뒤 경기(8명), 충남(4명), 서울ㆍ인천(각 3명), 강원ㆍ경남(각 2명), 대구ㆍ광주ㆍ충북(각 1명)에서 확인됐다.


지역 발생 확진자는 수도권과 광주에서만 발생했다. 서울 10명, 경기 3명 등 수도권에서 13명, 광주에서 6명이 확진됐다.

광주 방문판매 모임의 경우 확진자가 나온 시설ㆍ모임이 12곳으로 늘어나면서 누적 확진자는 135명이 됐다. 경기 의정부 집단발병 사례와 관련해선 기존 확진자 지인의 가족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31명이 됐다.


한편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60명대로 이 수준은 지난 5일(61명) 이후 8일 만이다. 통상 주 초반에는 확진자 수가 가장 적다가 후반으로 갈수록 많아지는 것을 감안하면 확산세가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주말에는 검사 건수 자체가 적은 데다 검체 채취 후 검사 결과가 나오는 데 대개 하루 정도가 걸려 월요일부터 화요일까지는 신규 확진자 수가 다른 요일에 비해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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