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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4명 “간편식 외식 대체할 수 있어”[간편식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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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2022 외식트렌드 보고서’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서울국제간편식HMR전시회'에서 무인 간편식 판매기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서울국제간편식HMR전시회'에서 무인 간편식 판매기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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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소비자 10명 중 4명은 외식 대신 간편식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의 ‘2022 외식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간편식의 일반 외식 대체 정도를 묻는 데 대해 소비자 1050명 가운데 40.2%는 ‘많은 부분을 대체한다(60~80%미만)’고 답했고, 3.8%는 ‘완전히 대체한다(80%이상)’고 답했다. 이어 ‘보통(40~60%미만)’이라는 응답은 32.7%, ‘조금 대체(20~40%미만)’는 18.4%, ‘대체 불가(20% 미만)’는 4.9% 순으로 집계됐다.

1인 가구가 증가하고 팬데믹의 유행하면서 집에서도 고급 레스토랑의 음식을 만들어 즐길 수 있는 ‘홀로 만찬’, ‘홈스토랑’이 인기를 끄는 것으로 연구원은 분석했다.


연구원은 이 같은 조사 결과가 ‘퍼플오션 다이닝’을 야기했다고 분석했다. 퍼플 오션 다이닝은 레드오션(경쟁시장)과 블루오션(미개척시장)을 혼합한 말로 유명 맛집 등 식당이 유통업체와 협업해 간편식 제품으로 출시한 레스토랑 간편식(RMR)이 기존 가정간편식(HMR) 제품들과 경쟁하며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른다는 의미다.


연구원이 지난해 11월 외식 종사자 568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이전과 이후 운형 형태별 매출을 묻는 질문에서 코로나19 이전 54.4%를 차지하던 매장방문 판매 비중은 45.35%로 줄었다. 반면 배달과 포장, 밀키트 제작은 각각 31.2%, 13.7%, 3.1% 증가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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