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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찾은 홍남기 "이달 중 임시선박 12척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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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맨 오른쪽)이 20일 인천항에서 수출입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하고 있다. (사진 : 홍 부총리 페이스북)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맨 오른쪽)이 20일 인천항에서 수출입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하고 있다. (사진 : 홍 부총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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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추석 연휴를 맞은 20일 수출기업의 물류난 대응을 위해 "이달 중 12척의 임시선박을 투입하는 등 국적선사의 가용선박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인천항 '선광 신컨테이너 터미널'을 방문한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추석 이후에도 우리 경제가 회복의 불씨를 이어가고, 방역상황이 진정 되는대로 더 빠른 반등을 하기 위해 수출력이 지속적으로 강화·견지돼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중기 전용 선적 공간 지원 및 여건이 어려운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금융지원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장기운송계약 확대, 표준운송계약서 보급, 물류정보 제공 추진 등을 통해 선주·화주 상생형 물류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의 이날 방문은 추석 연휴에도 멈추지 않는 수출입 현장에서 고생하는 노동자를 격려하고, 물류 애로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그는 "이달 들어서도 수출 증가세(9월1~10일, 30.7%)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라며 "세계의 수출시장을 누비는 기업인, 수출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는 노동자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세계경기 회복에 따른 물동량 증가, 선적공간 부족 및 해상 운임 급증 등으로 기업들의 수출입 물류애로가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정부는 선박 공급 확대, 중기 전용 선복배정, 물류비 및 금융 지원, 대체 장치장 확보 등을 추진하는 등 물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총력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세종=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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