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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뛴다]전동화 매출 89% 급증…필(必)환경 리더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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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올해 초 충주공장에 수소비상발전시스템을 구축했다.(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올해 초 충주공장에 수소비상발전시스템을 구축했다.(사진=현대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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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현대모비스가 전동화(친환경차) 사업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도 전동화 사업부 연구개발(R&D) 인력 증원과 생산 설비 확대를 통해 '필(必)환경' 시대의 리딩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포부다.


올해 1분기 전동화 사업 분야 매출은 574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036억원)보다 89% 급증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지난해 관련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54% 늘어난 1조8047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 핵심 부품 제조 분야 매출에서 전동화 분야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15%에서 지난해 19%, 올해 1분기 23.3%로 뛰었다.

현대모비스는 현대기아자동차 친환경차 라인업에 주요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구동모터, 배터리시스템(BSA) 등 친환경차 공용 부품은 물론 수소전기차 '넥쏘'에 탑재되는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독자 공급하고 있다.


현대기아차가 2025년까지 친환경차 모델을 현재 15종에서 44종으로 늘린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만큼 현대모비스의 전동화 사업도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인력 증원과 설비 투자 확대로 전동화 사업에 드라이브를 건다는 계획이다. 우선 전동화 사업부 R&D 인력을 현재 270명에서 올 연말 340명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친환경차 부품 생산 전용 공장인 충주 공장 내 수소연료전지 신공장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연 3000대 규모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공장을 가동 중인 가운데 신공장이 완공되면 2022년 수소연료전지 생산 능력은 연 4만대로 늘어나게 된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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