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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지 말고 청소에 양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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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우고, 청소하고, 말끔하게 청소 끝.

먹지 말고 청소에 양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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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지 말고 피부에 양보하세요. 아니죠, 이제는 청소를 해보세요. 냉장고 속에 잠자고 있던 각종 소스나 김빠진 콜라, 그리고 찬장 깊숙한 곳에 남아있던 녹차 티백 등… 물가가 치솟는 요즘 같은 때에는 어느 하나도 그냥 버리기에 아깝다는 생각이 들죠. 유통기한이 지나 먹을 수는 없는 것을 이용해 깨끗하게 청소해 보는 건 어떤가요. 청소용품 하나 살 수 있는 돈 아끼고 모아서 우리는 더 맛있는 거 먹기로 약속해요! 먹을 수 없는 식재료가 어떻게 청소에 활용되는지,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


케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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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음식에나 잘 어울리는 케첩. 주로 배달 음식 주문할 때 받은 일회용 케첩들이 많이 남아있을 거예요. 그럴 때는 아끼지 말고, 물때가 생긴 수전에 발라보세요. 물기가 없는 상태에 케첩을 바르고 약 30분 정도 후에 사용하지 못하는 칫솔이나 솔을 이용해 문질러 주세요. 잦은 사용으로 인해 얼룩이 생겼던 곳에서 광이 날 거예요. 그뿐만 아니라 녹슨 스테인리스 냄비에도 동일한 방법으로 사용해 보세요. 광택 효과로 반짝거리는 새 냄비를 볼 수 있답니다.

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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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음료는 항상 딜레마에 빠지게 되죠. 500mL는 적은 것 같고, 1.5L는 많은 느낌… 1.5L를 주문하면 다음 날 냉장고에서 김빠진 콜라를 만나게 되죠. 저만 그런 거 아니잖아요? 케첩과 동일한 방법으로 녹이 슨 냄비를 닦아내도 좋고, 얼룩덜룩해진 수전을 말끔히 청소할 수 있어요. 또, 옷에 묻은 기름때를 제거할 때도 탁월하답니다. 콜라를 묻힌 후, 세제와 함께 문질러보면 말끔히 사라져요. 까맣게 타버린 냄비를 닦아낼 수도 있고, 청소 이외에 고기 잡내를 잡거나 부드럽게 하는 연육 작용에도 효과가 있어요.


녹차 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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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양이 들어있어 항상 남게 되는 녹차 티백으로 악취를 잡아보세요. 바짝 말린 녹차 티백을 신발장이나 냉장고에 넣어두면, 꿉꿉한 냄새와 습기를 제거할 수 있어요. 전자레인지나 퀴퀴한 냄새가 나는 깊숙한 찬장 같은 곳에도 넣어두면 냄새를 잡는 데 효과적이에요. 프라이팬이나 냄비에 기름때가 많이 남았다면, 물과 녹차 티백을 넣고 끓여주세요. 어렵지 않게 기름기를 제거할 수 있어요. 기름기를 제거할 때는 남은 식빵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마요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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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를 키우고 있다면 집중! 아이들이 놀이로 스티커를 아무 곳에나 붙여 놓는다고요? 그래서 스트레스라면 냉장고 속에 남아있는 마요네즈를 꺼내 보세요. 잘 떼어지지 않는 끈적끈적한 스티커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제격이랍니다. 스티커 위에 마요네즈를 발라둔 채로 방치해 두면, 미끄러워져서 쉽게 제거할 수 있어요.




윤은애 인턴기자 yoon_happi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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