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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1.7만명 자립 도운 삼성…10번째 '희망디딤돌' 전남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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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순천시 전남센터 개소
누적 1만6760명 자립준비 청년 지원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삼성은 2일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10번째 '삼성희망디딤돌' 전남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개소식엔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 서동욱 전라남도의회 의장, 노관규 순천시장, 김병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고금란 아동권리보장원 원장 직무대리, 김미자 전라남도 아동복지협회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센터는 청소년 연 350여명에게 자립 체험과 교육 활동을 지원한다. 자립 생활관 15실과 자립 체험관 3실을 설치했다. 자립 청년은 최대 2년간 1인 1실에서 살 수 있다. 전라남도 아동복지협회가 운영한다. 보호가 종료될 만 15~18세 청소년들이 체험관에서 며칠간 거주하는 방식이다. 1:1 집중 상담을 통해 요리 등 생활 지식과 경제 교육, 진로 상담, 취업 알선 등을 해준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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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희망디딤돌은 삼성,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사회적 책임(CSR) 활동이다. 2016년 부산센터 문을 연 뒤 지난해까지 7년간 10개소에서 1만6760명이 지원받았다. 2013년 '삼성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낸 아이디어와 기부금 250억원으로 시작했다. 회사가 2019년 지원금 250억원을 보탰다. 이름도 임직원들이 지었다.


삼성은 임직원들이 회사 CSR 사업 중 원하는 기부처를 골라 기부를 약정하도록 한다. 삼성희망디딤돌이 가장 많이 뽑혔다. 임직원 재능기부 활동도 활발하다. 30명이 강원·경기·충남센터에서 멘토단을 운영하기도 했다. 올해는 전국 센터 입주 청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병준 회장은 "전남센터에서 꿈을 만들어갈 청년들을 응원하며, 사회의 일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승희 사장은 "센터가 자립 준비 청소년의 사회 진출 디딤돌과 지역 사회의 사랑이 모이는 통로가 되도록 임직원 모두와 함께 지원하겠다"고 했다.


삼성은 오는 11월 충청북도 청주시에 충북센터를 열 예정이다. 이후에도 센터를 확대할 계획이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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