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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푸틴과 통화할 것"…우크라 종전협상 의지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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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사진=AFT.연합)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사진=AFT.연합)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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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류태민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조만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대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한 협상론이 서방에서 고개를 드는 가운데 푸틴 대통령도 협상 의지를 밝힐지 주목된다.


마크롱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자국 방송사 TF1 인터뷰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과 민간 원자력에너지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눈 뒤에 푸틴 대통령과 대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항상 언급했듯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러시아 문앞에 바로 다가오고 있다는 점과 러시아를 위협할 수 있는 무기 배치에 대한 두려움은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필수 지점”이라며 “이런 안건은 평화를 위한 안건이다. 우리는 동맹국과 회원국들을 어떻게 보호할지, 러시아가 협상 테이블에 들어올 경우 안전을 어떻게 보장해줘야 할지 등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명분을 일부 수긍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도 있을 만큼 적극적인 종전협상 유인책으로 관측된다.


그동안 우크라이나와 서방 국가 상당수는 푸틴 대통령과의 어떤 대화에도 반대한다는 입장이었다. 당장의 대화는 10개월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푸틴 대통령에게는 보상이 될 수 있다는 시각이다. 특히 최근 3개월간 우크라이나가 광범위한 지역에서 러시아군을 몰아세우는 상황이어서 대화에 회의적인 입장이 많다.





류태민 기자 rig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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