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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재산공개]6월 임명 대통령실 참모 16명… 평균 재산 3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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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조 비서관 124억원 최다… 강남3구 및 마용성 아파트 소유 눈길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을 하루 앞둔 16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모습. 윤 대통령은 권위주의 청산을 내세우며 국정 무대를 기존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옮겼다. 대통령의 집무실이 용산으로 이전되면서 청와대는 국민들에게 완전 개방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을 하루 앞둔 16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모습. 윤 대통령은 권위주의 청산을 내세우며 국정 무대를 기존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옮겼다. 대통령의 집무실이 용산으로 이전되면서 청와대는 국민들에게 완전 개방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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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지난 6월 임명된 대통령실 참모진의 평균 재산이 3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절반은 서울 강남 3구에 집을 보유했거나 거주하고 있었으며 이른바 '마용성'으로 불리는 마포·용산·성동구에 집을 보유한 이들도 적지 않았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을 전자 관보에 게재했다.

6월 대통령실에 새로 임명된 비서관급·수석급 참모 16명의 평균 재산은 38억3000만원이다. 앞서 지난달 재산공개에서는 대통령실 참모진 13명이 평균 34억3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번에 가장 많은 재산을 적어낸 이는 김동조 연설기록비서관으로 124억1700만원이다. 김 비서관의 재산은 주식에 집중됐다. 비상장주식인 한국홀딩스 3만2400주, 한국제강 7400주, 한국스틸인터내셔널 6600주 등을 보유했다. 주식 재산 총액만 116억6000만원에 달한다.


장성민 대통령비서실 정책조정기획관(현 미래전략기획관)은 서초구 반포아파트 등 39억5000만원, 조성경 과학기술비서관은 35억7000만원을 각각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왕윤종 국가안보실 경제안보비서관은 73억2000만원을 신고했다. 국가안보실 1차장 산하 임상범 안보전략비서관은 46억2000만원, 이문희 외교비서관은 37억2000만원을 신고했다. 이밖에 강인선 해외홍보비서관은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를 포함해 총 68억1400만원, 김영태 국민소통관장은 32억9200만원을 신고했다.

대통령실 참모 16명 중 절반인 8명은 서울 강남 3구에 집을 보유하거나 거주했다. 마포·용산·성동구에 아파트를 보유한 참모진도 4명으로 파악됐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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