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인천 검단산단→뷰티풀파크로 개명… 환경친화적 아름다운 산단 도약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인천시 산업시설 인식개선사업 [사진 제공=인천시]

인천시 산업시설 인식개선사업 [사진 제공=인천시]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 북부권의 대표 산업단지인 검단일반산업단지가 명칭을 '뷰티풀파크(Beautiful Park)'로 바꾸고 대대적인 변신을 꾀한다.


시는 지역경제 기반이자 경제성장 핵심인 산업단지의 노후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검단산단 명칭을 뷰티풀파크로 변경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명칭 변경을 계기로 뷰티풀파크를 인천의 대표적인 친환경 산단으로 조성하기 위해 디자인 환경개선, 검단폐수종말처리시설 악취 설비 개선, 디자인 에코거리 조성 사업 등 선진형 에코산단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들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를 산업과 문화, 전통과 젊음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청년층의 산업단지 취업 기피 현상을 해소하고 누구나 일하고 싶어하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뷰티풀파크는 2014년 인천시 서구 오류동 224만㎡ 터에 준공된 산업단지로, 현재 990여개 업체 1만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한편, 인천시는 노후산업시설 개선을 통해 중소기업의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아름다운공장 어워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4개 기업을 선정했는데, 이들 기업에는 각종 지원사업의 우대 혜택을 주고 있다.


또 산업단지의 부정적 인식을 바꾸고 젊은 인력의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산단 내 문화·예술 체험공간, 협업공간, 생태탐방로 조성 등 산업문화공간 대개조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산업시설 환경·인식 개선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를 낮에는 쾌적한 근로환경을 제공하는 일터로, 밤에는 시민이 찾아와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방문증 대신 주차위반 스티커 붙였다"…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전치 4주 축구판에 들어온 아이돌 문화…손흥민·이강인 팬들 자리 찜 논란 식물원 아닙니다…축하 화분으로 가득 찬 국회

    #국내이슈

  • 머스크 끌어안던 악동 유튜버, 유럽서 '금배지' 달았다 휴가갔다 실종된 '간헐적 단식' 창시자, 결국 숨진채 발견 100세 된 '디데이' 참전용사, 96살 신부와 결혼…"전쟁 종식을 위하여"

    #해외이슈

  • [포토] 조국혁신당 창당 100일 기념식 [포토] '더위엔 역시 나무 그늘이지' [포토] 6월인데 도로는 벌써 '이글이글'

    #포토PICK

  •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