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흥국에프엔비, 실적 폭풍 성장 비결은?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흥국에프엔비, 실적 폭풍 성장 비결은?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흥국증권은 27일 흥국에프엔비 에 대해 지난해 실적에서 큰 폭의 성장세가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흥국에프엔비는 과일 농축액, 커피 베이스, 식품, 식음료 제조자개발생산(ODM) 등 프리미엄 식음료 개발·제조 전문 기업이다.특히 HPP 기술 기반의 우수한 제품군이 최고의 경쟁력이다. HPP는 초고압 환경에서 미생물을 제어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기존의 가열 방식과는 달리 과일 등 원료 고유의 맛, 향, 영양의 손실 없이 신선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41.8% 증가한 715억원, 영업이익은 170.5% 늘어난 67억원을 기록했다. 외형과 수익 모두 큰 폭의 성장세를 시현했다.


주력 제품들의 안정적인 실적 위에 주요 고객사들의 제품 구성 확대에 따른 기존 사업의 호조와 함께 자회사 테일러팜스의 실적 호조의 결과다. 주요 제품군은 자몽, 레몬, 청포도 등 과일농축액, 콜드브루 커피 베이스, 과일·채소주스, 기타(스무디, 디저트, 베이커리, ODM 커피 캡슐 등) 등이다. 매출처는 스타벅스코리아(병음료 및 시즌 음료 원료), 이디야커피(콜드브루 베이스, 블렌딩티), 이마트(피코크 블렌디드), SPC그룹, 투썸플레이스 등이다.


특히 우량 종속기업 테일러팜스를 인수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테일러팜스는 푸룬(서양자두)을 이용해 만든 주스와 건조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푸룬 식음료 전문 기업이다. 100년 전통의 미국 테일러 브라더스 팜스의 한국 법인으로 지난해 7월 인수·편입됐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 테일러팜스는 매출액 250억원, 영업이익 37억원이 추정되는 우량 종속 기업"이라고 말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