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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불확실성 감안한 투자계획 수립…QD 수율 연말께 개선"(종합)

최종수정 2022.01.27 14:14 기사입력 2022.01.27 14:14

"상반기 D램 시황 반전 가능…최첨단 공정 수율 점진적 안정화"
"QD 디스플레이 제품 1분기 중 출시 전망"
"불확실성 커 보수적 현금흐름 필요한 상황"

삼성전자가 연간 279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은 279조400억원, 영업이익은 51조57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 삼성기가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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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삼성전자 가 올해 글로벌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만큼 공급망과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투자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D램 가격 전망에 대해서는 예상보다 하락 주기가 축소되는 등 개선 시그널이 관측됐다고 분석했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은 최첨단 공정 수율 확보가 지연되고 있지만 점진적인 안정화를 예상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QD(퀀텀닷) 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TV·모니터를 1분기 중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연말께 수율(결함이 없는 합격품의 비율)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양사는 27일 2021년 실적 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전망을 내놨다.


삼성전자는 올해 반도체 투자계획에 대해 "다양한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어 구체적인 투자계획은 지속해서 논의할 것"이라면서 "부품 공급망 이슈로 설비 반입 시점이 길어지는 추세가 있어 이 부분을 고려해 투자계획을 수립, 집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거시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점을 감안해 매년 공개하던 연간 메모리 반도체 성장 전망치를 올해는 제시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사상 최대인 약 48조2000억원 규모의 시설 투자를 단행했다. 전년의 38조5000억원보다 9조7000억원가량 늘어난 규모다. 사업별로는 반도체 43조6000억원, 디스플레이 2조6000억원으로 전체 투자의 90% 가량이 반도체에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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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이와 관련해 "지난해 메모리 투자 금액은 전년보다 증가했고, D램과 낸드 모두 전체 투자에서 설비투자 비중이 높은 편이었다"며 "연초 전망을 상회하는 수요 증가에 대응하려고 선단 공정을 증설했고 기술 변곡점을 맞이해 극자외선(EUV) 등 고가 차세대 기술에 대한 선제적 투자가 집행된 것이 주요 이유"라고 부연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메모리 출하량이 기존 전망치를 밑돈 데 대해선 "4분기에 서버 중심 수요는 견조했지만 글로벌 공급망 이슈가 예상보다 장기화하고 세트 생산에 차질이 있어 메모리 수요에 일부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재고 수준이 높지 않고, 시안 봉쇄에 따른 생산 영향 가능성을 고려해 무리한 판매 확대를 자제했다"고 출하량 감소 원인을 전했다.


올해 D램 가격 전망에 대해서는 "과거 대비 메모리 업황 사이클의 변동 폭과 주기가 축소되는 추세는 확실히 감지되고 있고, 재고도 지속해서 건전한 수준이라 시장은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유추해볼 수 있다"면서 "일부 외부 기관에서 상반기 시황 반전에 대해 예측을 하고 있는데 이것도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삼성전자가 대규모 투자를 집행할 파운드리 사업의 최첨단 4나노(㎚·10억분의1m), 5나노 공정 수율 확보는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문수 파운드리 전략마케팅실 부사장은 "공정 미세화와 복잡도 증가로 인해 초기의 안정적인 수율을 확보하기 위한 난도가 높아진 것이 사실"이라며 "선단 공정의 초기 생산능력 확대가 계획보다 지연되고 있지만 점진적으로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올해 1분기 (파운드리) 전 공정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며 "지난 4분기부터 크게 증가한 선단공정 비중이 더욱 증가, 선단 공정 수율 개선에 주력해 고객 수요의 안정 증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1세대 GAA(Gate All Around) 공정을 완료해 상반기 양산을 위해 품질 검증을 완료할 예정이고 3나노 2세대 GAA 공정도 예정 일정에 따라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달 양산에 돌입한 QD OLED 디스플레이에 대해 "1분기 중 QD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TV 및 모니터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출시될 것"이라며 "연말이면 QD 수율도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주주환원 정책 변경 가능성에 대해 삼성전자는 회의적인 입장을 냈다. 서병훈 부사장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예상보다 더 커졌고, 지난해 미국 오스틴 파운드리 공장을 비롯해 최근 중국 시안 낸드플래시 공장까지 생산 차질이 발생했다"며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할 때 보수적 현금 운영이 필요하고 현 시점에서 주주환원 정책에 변화를 주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


이혜영 기자 h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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