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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e종목]"PI첨단소재, 단기 조정 불가피…투자의견·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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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e종목]"PI첨단소재, 단기 조정 불가피…투자의견·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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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하나금융투자는 25일 PI첨단소재 에 대해 실적 부진으로 단기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는 기존 7만원에서 5만6000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PI첨단소재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전망치(컨센서스)를 하회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699억원, 영업이익은 14% 감소한 14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 영업이익(152억원)에 못미치는 수치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매출의 경우 모바일 시장이 전방 시장인 연성인쇄회로기판(FPCB·매출 비중 40%) 및 방열시트(매출 비중 35%)향 PI필름 합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점이 부정적"이라며 "영업이익의 경우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훼손으로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대비 3.3%포인트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1분기 실적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금융투자는 PI첨단소재의 1분기 실적을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775억원, 영업이익은 58% 줄어든 87억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주요 원재료인 DMF 가격 상승을 일부 제품 판가 인상을 통해 전가하겠으나 원가 상승에 따른 수익성 훼손의 정도가 더 클 것"이라며 "이에 따라 1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4%포인트 하락한 11%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2분기부터는 판가 반영 고객군이 늘어나고 DMF 재활용 비중이 크게 상승함에 따라 분기 영업이익률은 반등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전방 시장의 경우 모바일 시장 내 OLED 침투율 상승 및 전기차 배터리 등으로의 수요처 확대 감안할 때 매출 성장 추이가 지속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2022년 연간 실적은 매출 전년 대비 15% 증가한 3477억원, 영업이익은 3% 늘어난 781억원으로 소폭의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마진율 하락을 감안해 PI첨단소재의 올해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11% 하향 조정해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를 내렸다"면서 "PI필름 수요처 확대에 기반한 매출 성장성을 의심할 바 없으나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마진 압박이 실적으로 확인되는 상황에서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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