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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조성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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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동물복지 5개년 종합 계획 수립, 올해 7억원 투입

김해시청.[이미지출처=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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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김해시는 지난해 수립한 동물복지 5개년 종합계획에 따라 7억원을 투입,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목표로 각종 동물복지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올 한 해 동안 내장형 반려동물 등록을 활성화해 이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등록비용 지원, 마당개 중성화사업 추진, 저소득계층 반려동물 진료비용 등을 지원한다.

또 유실·유기 동물 보호 관리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유기동물보호센터 운영하고, 유기 동물 입양 비용 지원, 야생 들개 포획사업을 추진한다. 길고양이 중성화사업 확대 추진으로 길고양이 개체 수도 조절한다.


이와 함께 동물복지·펫티켓 캠페인 등의 홍보 강화, 반려동물 영업장 점검·관리, 동물보호명예감시원과 계도원 운영 등 동물복지 증진에도 지속해서 힘쓴다.


동물복지 지원사업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시청 누리집 등을 통해 신청받아 진행한다.

이외에도 ‘분성산 반려동물테마파크’는 2023년 개장을 목표로 반려견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농촌테마파크사업 등과 연계해 반려견 놀이터, 반려동물 종합지원센터 같은 반려동물 복지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동물복지 인프라 조성과 동물복지문화 정착 지원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을 해소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해,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로 가꿔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12월 기준 김해 전체 가구의 27%인 6만1000가구에서 7만5000여마리의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으며, 이 중 반려동물 등록 가구는 35%인 2만1157가구다.


김해지역 반려동물 관련 시설은 총 330개소로 동물병원 48개소, 동물판매업 53개소, 동물미용업 120개소, 동물위탁관리업 62개소, 동물장묘업 4개소, 이밖에 전시업, 운송업 등 경남 전체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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