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은 2%대 상승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반등하면서 각각 2850, 950선을 돌파했다. 양 시장에서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20일 오후 1시51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0.54% 오른 2857.49를 기록했다. 전날과 동일한 2842.28로 출발한 이후 한 때 하락세로 전환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851억원, 119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16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거의 모든 업종이 상승세다. 의료정밀 업종의 상승폭이 3.21%로 가장 컸다. 이어 화학(2.20%), 은행(1.36%), 서비스업(1.22%), 건설업(1.19%) 등의 순서였다. 보험(-2.05%), 금융업(-0.37%) 등은 내렸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2.19% 오른 954.35를 나타냈다. 강보합 출발 이후 상승폭을 넓혀가는 추세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기관은 120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도 115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2270억원을 순매도했다.
모든 업종이 상승세다. 디지털컨텐츠 업종은 무려 5.11% 올랐다. 이어 IT S/W&SVC(3.75%), 오락·문화(3.45%), 종이·목재(3.16%), 화학(3.02%) 등 3% 이상 오른 업종도 다수였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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