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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약으로 안 뚫리네”..이재명 박스권 탈출 안간힘

최종수정 2022.01.21 16:21 기사입력 2022.01.18 10:15

사회서비스 대전환, 300만명 일자리 창출
임기 청년고용률 5%포인트 향상할 것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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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전진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8일 ‘임기 내 청년고용률 5%포인트 향상’, ‘K비전펀드 50조원 조성’, ‘벤처 투자 규모 10조원’, ‘300만명 일자리 창출’ 등을 내용으로 하는 경제 공약을 꺼내들었다. 지난 11일 ‘135조원을 투자해 200만개의 디지털 전환 일자리 200만개를 만들겠다’는 경제 공약을 발표한지 일주일 만이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가 엎치락뒤치락하며 혼전을 거듭하는 가운데, 골든크로스를 이루기 위한 복안으로 ‘경제·민생 대통령 이미지 굳히기’에 나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공약 발표 이후 중견기업연합회 간담회, 소상공인연합회 신년하례식에 연달아 참석하며 경제계와 스킨십도 강화한다. 이 후보는 이날 당사 기자회견에서 "경제와 일자리가 선순환되는 구조를 만들어 국민이 행복한 경제성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근 이 후보의 지지율은 답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선거대책위원회 내홍을 털어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이대남 맞춤 전략’에 역전을 허용했는데, 일련의 정책 행보가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엠브레인퍼블릭이 중앙일보 의뢰로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 지지율은 35.9%, 이 후보 지지율은 33.4%로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했다. 직전 조사인 12월 5주차와 비교하면 이 후보의 지지율은 6.0%포인트 하락했고, 윤 후보 지지율은 5.9%포인트 오른 것이다. 안 후보도 직전조사 대비 5.5%포인트 오른 15.6%을 기록했다(무선전화번호,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통한 유무선 전화면접 조사로 진행,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7.1%)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 출연해 "설 이후부터 법정 선거운동 기간까지 채 한 달도 남지 않기 때문에 설 전후 형성된 여론이 결국 대선 본선까지 가지 않겠나"라면서 "여전히 부동층도 상당히 많이 있고, 여야 후보 공히 비호감도가 높은 상황이라 정책 역량이 뛰어나고 추진력 있는 이 후보가 (지지율) 40%대를 넘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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