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다 같이 행운 받았으면"…굴찜 먹다 1.3㎝ 보랏빛 진주 발견한 사연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굴 껍데기 열자 1.3㎝ 진주 나타나

경상남도 창원시에 사는 곽인숙 씨가 굴찜을 먹다 진주를 발견해 화제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경상남도 창원시에 사는 곽인숙 씨가 굴찜을 먹다 진주를 발견해 화제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경상남도 창원시에 거주하는 한 부부가 굴을 삶아 먹다 커다란 진주를 발견해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창원시에 거주하는 곽인숙씨(52·여)는 전날 오후 8시께 남편과 마산어시장에서 산 석화로 굴찜을 해 먹다 지름 1.3㎝ 크기의 진주를 발견했다.

곽 씨는 "우연히 저녁 메뉴를 굴찜으로 선택하게 됐는데, 신기하게도 음식을 먹다 진주를 발견했다"며 "남편과 둘이 70개 정도 되는 굴찜을 하나하나 까먹던 중 무심코 집은 한 석화의 껍질을 벌리자 진주가 나타났다. 둥근 모양의 하얀 바탕에 보라색이 섞여 있어 이쁘고 신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석화 속의 진주를 보고 단순히 신기하기도 하고 행운의 징조라고 생각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코로나19 때문에 힘들었던 집안의 사업이 다시 활기를 찾고 가족들이 행복한 한 해를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요즘 모두가 코로나19로 힘든 새해를 맞이한다"며 "이런 거(굴에서 발견한 진주)를 보면서 다 같이 행운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고 했다.

한편 진주는 조개나 굴 등 패류에서 만들어진다. 조개는 물을 입수관으로 빨아들여 물속에 포함된 유기물을 걸러 먹고 나머지를 다시 밖으로 내보낸다. 이때 물에 섞여 들어온 불순물이 간혹 조개의 살 속까지 파고들어 가는 경우, 진주가 된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잔고증명서 위조’ 尹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 가석방 출소 [포토]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2천명 어디서나왔나?'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국내이슈

  • 뉴진스, 日서 아직 데뷔 전인데… 도쿄돔 팬미팅 매진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해외이슈

  •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PICK

  •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