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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지금] 美SEC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거절했지만…6200만원대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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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랠리 올라탄 가상화폐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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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대표 가상화폐(암호화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장을 거부했다. 그럼에도 비트코인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6200만원대로 상승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24일 오후 2시58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88% 상승한 6202만원을 기록했다. 전날 비트코인은 6000만원선을 하회했지만 상승세를 타며 6200만원대에 올라섰다. 이날 오전 11시4분 6274만원까지 상승했다.

SEC는 비트코인 현물 ETF의 출시를 막아섰다. 2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SEC는 미 자산관리업체 발키리와 크립토인의 비트코인 현물 ETF의 상장 신청안을 거절했다. SEC는 거절 이유로 사기 및 조작 행위를 막고 투자자와 공공 이익을 보호하는 데 조치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미국 증시에서 비트코인 ETF는 처음으로 등장했다. 자산관리업체 프로셰어스의 비트코인 선물 ETF ‘프로셰어스 비트코인 전략 ETF’(BITO)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선물을 추종하는 상품이다. 다만 비트코인 선물을 추종하기 때문에 현물 시세에 직접적 영향력을 주진 않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이후 여러 자산관리업체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시도했지만 번번히 거절 당하고 있다. 지난달 12일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SEC는 자산관리업체 반에크의 비트코인 현물 ETF의 출시를 거절했다. 이 역시 투자자 보호가 미흡하다는 이유에서다. ETF 분석업체 ETF트렌드의 데이브 나디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향후 3년 간 SEC는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며 “투자자 보호가 그 이유”라고 설명했다.

한편 비트코인 상승세를 두고 산타랠리에 올라탔다는 분석이 나온다. 산타랠리란 크리스마스 전후로 투심이 살아나면서 위험자산의 시세가 오르는 것을 말한다. 23일 가상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느 “거래량은 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두고 적었지만 비트코인은 이달 13일 이후 처음으로 5만달러(약 5934만원)선을 돌파했다”며 “이외 알트코인도 비트코인 강세 움직임을 따랐다”고 전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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