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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이재명 vs 김종인 대결로밖에 안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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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이례적으로 높아…부담"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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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두고 "이재명 대 윤석열 대결이 아니고 이재명 대 김종인의 대결로밖에 안 보인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상황실장인 조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윤석열이 안 보인다. 노 룩(No look)이다. 이준석 뒤에 김종인 뒤에 숨어 있는지 윤 후보가 안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최근 선대위 출범식에서 문재인 정부를 '부패하고 무능한 정권'이라고 규정한 데 대해선 "솔직히 그 정권에서 서울중앙지검장, 검찰총장 임명장 받지 않았나. 우물에 침 뱉기"라고 꼬집었다.


또 조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 대해 비판을 너무 세게 하면 대통령 지지자들이 싫어할 것이고 비판을 안 하면 중도 확장에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진행자의 말에 "굉장히 고민스러운 지점이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정말 이례적으로 높다"며 "40대 초반, 30대 후반은 엄청 부담스럽다"고 했다.


그는 특히 '조국 사태'와 관련해 "이재명 후보가 조국 사태에 대해 지금 날이면 날마다 연일 반성하고 있다"며 "제가 한참 전에 한번 이거(조국의 강) 건너야 된다고 얘기했다. 이게 내로남불이라든가 기득권의 덫에 빠지게 된 결정적인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조 의원은 "또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도 계속 얘기하고 있다. 중소상공인, 코로나 이런 정말 국민들이 힘들어하고 아파하는 대책들에 대해 본격적으로 반성하고 또 대책을 내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점차적으로 국민들이 정말 힘들어하시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재명의 색깔을 드러낼 것"이라면서도 "(정부가) 잘한 것은 또 여당이기 때문에 잘했다고 해야 하고, 잘한 것까지 저희가 뭐 표를 의식해서 못 했다고는 할 수 없는 거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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