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시리즈 작품상·남우주연상 등 후보 올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이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트로피를 겨냥한다. 미국방송영화비평가협회(BFCA)가 6일 발표한 후보작 명단에서 세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드라마 시리즈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이정재),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이다. 작품상 부문에선 NBC '디스 이즈 어스', 쇼타임 '옐로우자켓', HBO '석세션', 파라마운트+ '이블'·'더 굿 파이트', 애플TV+ '포 올 맨카인드', FX ‘포즈' 등 일곱 작품과 경쟁한다. 이정재는 '이블'의 마이크 콜터, '석세션'의 브라이언 콕스·제레미 스트롱, '포즈'의 빌리 포터, '디스 이즈 어스'의 스털링 K. 브라운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 후보에는 넷플릭스 '뤼팽'·'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종이의 집'·'나르코스: 멕시코', 애플TV+ '아카풀코' 등이 가세했다. '오징어 게임'은 지난달 29일 고섬 어워즈에서 '40분 이상의 획기적 시리즈(Breakthrough Series Long Format over 40 minutes)' 부문 트로피를 거머쥔 바 있다.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는 지난해 영화 '미나리'가 외국어영화상을 받은 시상식이다. 당시 윤여정은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하지 못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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