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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곽노정·노종원 사장 승진…MZ세대 파격 발탁(종합)

최종수정 2021.12.02 17:21 기사입력 2021.12.0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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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 신임 사장, 안전제조개발 총괄…'전략통' 노 사장, 40대 최연소 타이틀
30대·생산직 임원도 배출… 글로벌 경쟁력 위한 조직 신설

SK하이닉스는 2일 곽노정 제조·기술담당 부사장(왼쪽)과 노종원 미래전략담당 부사장 2명을 사장으로 승진 선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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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SK하이닉스가 신임 사장 2명을 동시 선임하며 '제2의 도약'을 위한 본격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SK하이닉스는 곽노정 제조·기술 담당 부사장(56)과 노종원 경영지원담당 부사장(46)을 사장으로 깜짝 발탁했다. 40대 신임 사장에 이어 1982년생 MZ세대 부사장과 첫 생산직 출신 임원 배출로 세대교체와 성과 중심 인사에 대한 기조를 선명히했다. SK하이닉스는 조직 개편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미주 조직 강화를 꾀하고 기업문화 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TF)도 신설했다.


곽노정·노종원 사장 발탁…'사장단 5명' 체제

SK하이닉스는 2일 이사회 보고를 거쳐 발표한 '2022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에서 CEO 산하에 '안전개발제조총괄'과 '사업총괄' 조직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곽노정 신임 사장은 안전개발제조총괄 역할을, 노종원 신임 사장은 글로벌 비즈니스와 미래성장 전략·실행을 주도하는 사업총괄 조직을 각각 이끌게 된다.

곽 사장은 1965년생으로 고려대 재료공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 SK하이닉스 전신인 현대전자로 입사한 뒤 연구개발(R&D) 분야와 생산현장을 두루 거쳤다. 미세공정 개발 연구를 맡으며 두각을 나타냈고, 2015년부터는 제조현장을 담당하며 '포스트 이석희'로 꼽혀왔다. 2012년 SK그룹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며 상무보로 임원을 단 곽 사장은 2019년 개발제조 총괄 자리인 제조·기술 담당 부사장에 올랐다. 이번 인사를 통해 부사장에 오른 지 2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하며 안전개발제조 총괄을 맡게 됐다.


노 사장은 1975년생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물리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기술정책 석사를 받았다. 2003년 SK텔레콤으로 입사한 노 사장은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과 함께 굵직한 인수·합병(M&A)을 잇달아 성사시키는 등 '전략·기획통'으로 활약해왔다. 노 사장은 SK그룹의 하이닉스 인수를 시작으로 도시바메모리 투자, ADT캡스(현 SK쉴더스) 인수 성사 등에서 핵심 역할을 했다. 2018년 SK하이닉스로 이동한 노 사장은 지난해에는 10조원 규모의 인텔 낸드사업 인수과 매그나칩반도체 파운드리 사업부 투자를 진두지휘했다. 노 사장은 지난해 SK E&S 사장으로 승진한 추형욱 대표가 최태원 회장 취임 후 세운 '역대 최연소 사장' 타이틀도 함께 가지게 됐다.


이번 인사로 SK하이닉스는 박정호 대표이사 부회장, 이석희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곽 사장, 노 사장, 진교원 사장, 김동섭 사장 등 총 5명의 사장단 진용을 갖추게 됐다.

MZ세대·생산직 임원 파격 발탁…글로벌 역량 강화 총력

SK하이닉스는 이날 발표한 승진 인사에서 2명의 사장 승진과 함께 29명의 담당(부사장)을 신규 선임했다. SK하이닉스는 사장 이하 임원 직급을 부사장으로 통일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처음으로 1980년대생 임원을 선임하며 차세대 리더 양성 및 세대교체에 힘을 실었다. 우수리더로 발탁된 이재서 담당은 SK하이닉스에서 미래전략 관련 업무를 해왔으며 이번에 전략기획 담당 임원으로 선임됐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성 임원을 배출했다. 1977년생 신승아 담당이 신규 임원으로 선임됐으며 미래기술연구원 AT(Analysis Technology)를 맡게 됐다. 사상 첫 전임직(생산직) 출신 임원도 임명됐다. SK하이닉스는 1970년생 손수용 D램개발 개발인프라 담당을 임원으로 전격 발탁했다.


SK하이닉스는 미주사업 조직을 신설하고 기업문화 개선을 위한 TF도 꾸렸다. 이번에 신설된 미주사업 조직은 '인사이드 아메리카' 전략 실행을 본격 추진하게 되며 이석희 CEO가 이 조직의 장(長)을 겸직한다. 미주 조직 내에는 R&D 조직도 만들어진다. SK하이닉스는 미주 조직 신설로 낸드사업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기업들과 공고한 파트너십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새로 꾸려진 '기업문화 업그레이드 TF'는 곽노정 사장이 장을 겸직한다. TF에는 각 부문 최고책임자들이 참여해 구성원과 소통하면서 글로벌 기업에 맞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은 이번 인사에 대해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기술기업으로서 글로벌 ICT 기업들과 함께 세상의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영 기자 h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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