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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난방매트, 카본매트로 바꿔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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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3세대 온열매트
온수매트보다 전기료 낮고 원적외선 복사열도 방출
화재 걱정 없고 물세탁 가능

귀뚜라미 2022년형 3세대 카본매트. [사진제공=귀뚜라미]

귀뚜라미 2022년형 3세대 카본매트. [사진제공=귀뚜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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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귀뚜라미가 3세대 온열매트인 '카본매트'를 앞세워 국내 온열매트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2일 귀뚜라미에 따르면 지난 9월 출시한 '2022년형 귀뚜라미 카본매트 온돌'은 귀뚜라미 10월 매출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다. 이 제품은 지난해 출시한 카본매트의 신형으로, 강철보다 5배 강한 아라미드 첨단섬유로 제작한 특수 카본열선을 사용해 단선과 화재의 걱정이 없다.

카본매트는 1세대 전기매트와 달리 전자파에서 안전하고, 인체에 이로운 원적외선 복사열을 방출해 숙면환경을 조성해준다. 2세대 온수매트처럼 물을 사용하지 않아 누수, 세균번식, 물 제거와 보충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25.5V 저전압으로 작동해 하루 8시간씩 사용해도 한달 전기료는 온수매트의 3분의 1인 1200원 수준이다.


세계적 섬유회사인 렌징사의 프리미엄 텐셀 원단으로 촉감이 실크처럼 부드럽고, 흡수성과 통기성도 뛰어나며, 매트가 더러워지면 세탁기에 넣어 물세탁도 할 수 있다. 수면패턴에 맞춰 최적의 수면온도를 설정해 주는 '자동 온도 조절 시스템'과 찜질모드, 디밍(미사용 시 화면 끔), 터치 웨이크(화면 터치 시 화면 켬) 기능, 좌우 분리 온도조절 등 편의기능도 다양하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10월부터 카본매트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대리점 공급물량을 맞추기도 벅차다"면서 "귀뚜라미의 10월 매출 30%를 카본매트가 차지했는데 비중이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귀뚜라미는 2011년 업계 최초로 온수매트를 출시, 온열매트 시장에 진출했다. 전자파 발생의 주범으로 찍힌 전기매트를 대체하는 2세대 온수매트는 소형 전기보일러에서 데운 물을 매트 안에 삽입된 배관에 순환시켜 난방을 하는 제품으로 가정용보일러와 구동원리가 비슷하다.


2013년 경동나비엔과 대성쎌틱도 온수매트 시장에 합류했다. 그러나 귀뚜라미는 2019년을 마지막으로 온수매트 사업을 접었다. 온수매트의 누수, 세균번식, 물 제거 및 보충, 빨리 따뜻해지지 않는 태생적인 한계를 절감, 카본매트로 사업방향을 전환한 것이다.


귀뚜라미가 보일러 업계 최초로 카본매트를 출시하자 온수매트 사업에 주력하던 경동나비엔도 'DC 온열매트'를 출시, 카본매트 경쟁에 뛰어들었다. 온열매트 시장의 트랜드를 이끌고 있는 귀뚜라미와 후발주자들의 경쟁이 시장을 확대해 나가는 추세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카본매트 출시 2년차로 접어들면서 소비자들이 긍정적 사용경험을 공유하면서 제품에 대한 호감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면서 "경쟁사들의 카본매트 시장 합류로 카본매트가 온수매트를 빠르게 대체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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