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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리파인, 성장성 대비 주가 저평가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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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키움증권은 4일 리파인 에 대해 중장기 성장성에 비해 주가는 현저한 저평가 구간에 머물러 있다고 평가했다.


김상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리파인은 전세자금대출 권리조사 사업을 국내 최초로 고안해 시장을 개척한 전세대출 권리조사업 1위 업체"라며 "전세대출 서비스에 편중된 사업구조로 인해 전세대출 규제에 대한 노이즈가 존재하나 우려 대비 견고한 실적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2021년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3.3배로 중장기 성장전망 대비 현저한 저평가 구간이란 판단이다.


전세대출 시 대출기관의 리스크는 부동산의 소유주와 세입자가 달라 보증 장치와 채무자가 다른 불균형에서 발생한다. 리파인은 전세대출 시 보증보험사, 손해보험사 및 은행을 연결하고 권리부분에서 발생하는 리스크를 헷지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한 권리조사업 국내 1위 업체다.

핵심 매출인 전세대출 서비스는 대출기관이 손해보험및 보증보험 상품 가입 시 보험사로부터 요구받는 권리조사에 대한 조사료를 수익으로 인식한다. 손해보험의 경우 전세대출 금액에 비례해서 책정되는 보험료의 50~60%를 권리조사료로 수취하고 있으며 보증보험의 경우 권리조사에 대한 건당 정액 수수료를 받고 있다.


최근 정부의 전세대출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 있었으나 지난달 14일 금융위원회는 올해 전세대출은 가계대출 총량 한도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김상표 연구원은 "정부정책 변화에 따라 전세대출 서비스에 편중된 사업구조로 인해 매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전세대출 총액 자체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지 않고, 전세대출 권리조사 처리 건수 역시 전년대비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돼 실적 약화에 대한 시장 염려는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중장기 고성장 전망에 초점을 맞춰야 할 시점이란 분석이 나온다. 리파인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623억원, 영업이익 252억원 등으로 전년 대비 14.9%, 24.8% 증가가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규제로 인한 전세대출 잔액 증가폭이 다소 완화될 수 있으나 전세대출 계약 갱신되거나 주택 보증금이 있는 한 권리조사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영업레버리지에 따른 높은 이익률 시현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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