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비키니 입고 커피 타줬으면"...일반인 여성 촬영해 음담패설한 소방관 징계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품위유지 의무 위반으로 주의 처분 받아

업무용 단체대화방에서 일반인 여성의 사진을 공유한 뒤, 음담패설을 주고받은 소방관들이 주의 처분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업무용 단체대화방에서 일반인 여성의 사진을 공유한 뒤, 음담패설을 주고받은 소방관들이 주의 처분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서현 기자] 일반인 여성을 촬영해 업무용 단체대화방에 공유하고, 음란한 대화를 주고받은 소방관들이 주의 처분을 받았다.


31일 인천 중부소방서는 최근 품위유지 의무 위반으로 A 소방위 등 3명에게 주의 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앞서 소방당국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민원을 전달받아 A씨 등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 감찰 조사 결과, A 소방위는 지난 3월 일반인 여성의 뒷모습을 찍은 사진을 팀원들이 있는 온라인 단체대화방에 공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팀원 2명은 피해 여성을 언급하며 "그가 비키니를 입고 타준 커피를 마시고 싶다"는 등 부적절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당국은 A씨 등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으며, 비위 정도가 경미하다고 판단해 주의 처분했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부적절한 대화에 관여한 소방관은 모두 3명으로 파악됐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내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서현 기자 ssn3592@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