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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딘 돌풍' 카카오게임즈 이번엔 '글로벌 대박' 노린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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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훈(왼쪽)·조계현 각자대표

남궁훈(왼쪽)·조계현 각자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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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경영체제를 개편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6월 출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오딘:발할라 라이징'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기세를 몰아 본격적으로 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남궁훈·조계현 각자 대표 체제하에 '글로벌 사업 방향'을 추가한다고 28일 밝혔다. 남궁 대표는 북미·유럽을 조 대표는 아시아 지역권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남궁 대표는 기존에 담당하던 경영·개발, 신사업 부문 외에 카카오게임즈 북미·유럽 법인장을 겸직한다. 북미·유럽의 경우 김민성 법인장과 함께 각자 대표 체제로 해외 투자 등의 영역을 맡는다. 조 대표는 '퍼블리싱(배급) 사업 부문'과 함께 아시아권 중심으로 글로벌 변혁을 추진한다.


2018년 각자 대표 체제를 갖춘 카카오게임즈는 주력 사업이던 퍼블리싱 사업은 조 대표, 경영·신사업 등은 남궁 대표라는 '투트랙' 체계 구조로 사업을 확장해왔다.


조 대표는 '가디언 테일즈', '달빛조각사', '이터널 리턴' 등 퍼블리싱 사업을 지휘하며 카카오게임즈의 입지를 강화했다. 지난 6월 출시한 '오딘'의 경우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형제'를 꺾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남궁 대표는 지난해 기업공개(IPO)로 주목을 받았고 스포츠, 첨단기술과 게임을 접목한 다양한 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VX, 세나테크놀로지 등 계열사들과 '플레이(Play)' 영역인 스포츠 분야에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영역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남궁 대표는 "한정된 권역, 한정된 플랫폼과 한정된 기간을 뛰어넘기 위해 글로벌 스튜디오 경영 체제를 준비하게 됐다"며 "비욘드 게임(Beyond game)뿐 아니라 비욘드 코리아(Beyond Korea)를 이루는 본격적인 카카오게임즈 시즌2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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