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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3Q 영업익 3.1조…역대 최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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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조업장면<이미지출처:연합뉴스>

포스코 포항제철소 조업장면<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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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포스코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조11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6% 늘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20조6370억원으로 같은 기간 45% 늘었다. 매출이나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수준이다. 연결기준 순이익은 2조6280억원이다.


별도기준으로 보면 영업이익이 2조29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5% 늘었다. 매출은 11조3150억원, 순이익은 1조8400억원으로 집계됐다. 마찬가지로 회사 설립 후 가장 많이 팔고, 가장 많이 벌었다.

사업부문별로는 철강이 업황 호조가 이어지면서 철강재 생산이나 제품판매 모두 늘었다. 조강생산량은 970만3000t, 가동률 94.6%로 전분기보다 25만5000t, 1.4%포인트 증가했다. 지난 2분기 수리가 끝나 조강 생산량이 늘었고 냉연·도금 수요가 늘면서 제품 생산량도 늘었다. 판매량은 902만2000t으로 전분기보다 2만3000t가량 늘었다.


석탄 등 원료비가 늘고 인건비 등 일회성 비용이 늘었으나 판매가격이 오르면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2분기와 비교하면 판가 인상으로 인한 수익만 1조8000억원이 넘는다. 탄소강 판매가격은 t당 90만1000원에서 109만7000원으로 올랐다.


인도네시아법인 크라카타우포스코도 분기 최대 실적을 올리는 한편 자회사 가운데 포스코에너지가 전력단가 상승으로 좋은 실적을 냈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건설, 포스코케미칼은 직전 2분기보다 영업이익이 다소 줄었다.

올 한해 매출(연결기준) 전망치는 74조2000억원으로 직전 2분기 기업설명회 당시 예상치(66조4000억원)보다 두 자릿수 이상 끌어올렸다. 별도 기준 전망치는 39조7000억원으로 2조7000억원 높여 잡았다. 다만 연간 투자비는 5조6000억원으로 8000억원가량 줄였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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