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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부터 테슬라까지…美기업들, 줄줄이 가격인상

최종수정 2021.10.25 10:48 기사입력 2021.10.2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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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네슬레·버라이즌 등
빠르게 증가하는 비용상쇄 위해
면도기·커피 등 지속적 가격인상
테슬라 모델 X 등 5000달러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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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조유진 기자] 미국 기업들이 공급망 문제와 비용 상승을 이유로 연이어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이 내년 하반기에 인플레이션이 2%대로 내려오리라 전망했지만 기업들의 행보는 인플레이션이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P&G, 네슬레, 치폴레, 버라이즌 등 미 기업들이 공급망 붕괴 속 빠르게 증가하는 비용을 상쇄하기 위해 내년에도 가격 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인들이 즐겨 소비하는 질레트 면도기, 네슬레 커피, 멕시코 음식 프랜차이즈 치폴레의 브리토, 휴대전화 요금이 향후 몇 달간 줄줄이 올라갈 것이라는 예고인 셈이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도 주요 모델인 ‘모델X 롱레인지’와 ‘모델S 롱레인지’의 가격을 각각 10만4990달러와 9만4990달러로 5000달러씩 올린다고 밝혔다. ‘모델Y 롱레인지’와 ‘모델3 스탠더드 레인지 플러스’는 각각 5만6990달러와 4만3990달러로 2000달러 인상됐다.


WSJ는 기업들이 가격을 올리더라도 소비자들의 거부감이 낮을 것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정부 지원 확대로 인해 가계의 저축이 늘었고 임금은 오르고 있다. 가격을 올려도 소비자들이 여전히 소비에 나설 것이라고 보는 이유다. 데이터셈블리의 벤 리치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이어진 매우 충격적인 가격 인상 속에서도 소비자들은 수요 감소 없이 높은 가격을 흡수했다"고 말했다.


반대 의견을 제시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RBC캐피털마켓의 닉 모디 애널리스트는 "재난지원금 효과가 일부 사라지고 월세를 제대로 내기 시작하면서 물가는 더욱 큰 문제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유가, 식품값 인상 등 인플레이션 가속화에도 불구하고 옐런 장관은 내년 하반기에는 인플레이션이 2%대로 낮아지리라 전망했다.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에 비해 5.4%나 상승했다.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사진출처: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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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장관은 이날 CNN방송에 출연해 최근 들어 급격한 인플레이션 상승이 사라지고 있다면서 미 정부와 연방준비제도(Fed)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할 수 있다는 래리 서머스 전 재무부 장관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옐런 장관은 "미국이 오랫동안 보아 온 것보다 더 높은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다는 데 동의하고 이는 분명히 우려스러운 일"이라면서도 "그가 틀렸다고 본다. 인플레이션 통제력을 잃을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옐런 장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제롬 파월 Fed 의장의 연임에 어떤 의견을 제시했느냐는 질문에 답하는 대신 "버냉키, 나, 파월의 임기 동안 금융 기관에 대한 규제가 현저하게 강화됐다"고 말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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