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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e종목]"파라다이스, 3분기 흑자 전환 전망…4분기도 실적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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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e종목]"파라다이스, 3분기 흑자 전환 전망…4분기도 실적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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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키움증권은 25일 파라다이스 에 대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500원을 유지했다.


키움증권은 파라다이스의 3분기 매출액이 12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2억원으로 흑자 전환해 시장전망치(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VIP 방문객 8000명, 드롭액(카지노 이용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 43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모두 지표 하락이 발생했으나 홀드율(순매출/드롭액)이 16.4%로 개선되며 카지노 합산 매출액은 760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카지노 영업관련 변동비 외 특별한 비용 추가도 발생하지 않아 매출원가 역시 1066억원으로 안정돼 이익 개선을 도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3분기는 여름휴가 시즌과 맞물리며 비카지노 부문인 호텔과 복합리조트의 동시 개선도 예상된다.

3분기 월별 카지노 매출액은 7월부터 3개월간 각각 69억원, 595억원, 96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월평균 VIP 방문객은 3950명이고 드롭액은 1456억원이었다. 3분기에는 월평균 VIP 방문객 2680명, 드롭액 1433억원으로 거리두기 4단계 영향으로 방문객이 감소했으나 상반기 대비 인당 드롭액이 45% 성장하며 거리두기 단계 상향에 따른 영업 부진 영향을 메꿨다. 하지만 홀드율이 3분기 월별로 3.5%, 31.5%, 7.6%로 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이 연구원은 "방문객 감소에 따른 모수 지표 하락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고 4분기에는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방문객과 드롭액이 상향되며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방문 재개도 기대된다. 11월 중순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이 체결된 싱가포르의 외국인 방문이 시작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향후 상호 협약에 따른 백신 접종 증명을 확장해 가며 외국인 입국이 재개될 것"이라며 "파라다이스는 일본 방문객 회복 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는데 일본 VIP 재입국 시 영종도 복합리조트에 대한 효과가 가장 두드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카지노 복합리조트의 특성상 큰 고정비를 담당하는 비카지노의 영향을 카지노 실적 개선으로 상쇄시키며 전체적인 회복을 이끌 것"이라며 "특히 마카오 카지노 산업 관련 변화는 글로벌 수준을 갖춘 국내 카지노 복합리조트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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