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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규 휴대전화' 내주초 복구 작업…'마지막 통화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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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인물로 꼽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후 호송차를 타고 서울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인물로 꼽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후 호송차를 타고 서울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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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경찰이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휴대전화 데이터 복구 및 분석 작업이 내주 초 진행할 전망이다.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은 22일 유 전 본부장 휴대전화의 데이터 복구·분석 작업 진행을 위해 유 전 본부장 측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작업은 내주 초 진행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포렌식은 휴대전화, 컴퓨터 등 디지털 매체의 정보를 분석해 범죄 단서를 찾는 수사기법을 말한다. 포렌식 과정에서 수사기관의 임의 조작 가능성을 차단하고자 모든 절차마다 해당 매체 소유자 측이 참관한 가운데 이뤄진다.


앞서 유 전 본부장은 지난달 29일 검찰이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나오자 9층 창문 밖으로 이 휴대전화를 던져 은폐를 시도했다. 경찰은 휴대전화를 찾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디지털포렌식센터로 보내 파손된 부분을 수리한 뒤 휴대전화에 저장된 자료를 그대로 옮겨 확보하는 이미징 작업까지 마무리했다.


이후 절차에 따라 휴대전화를 넘겨받은 전담수사팀은 유 전 본부장 측이 수사 협조 차원에서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제공한 만큼 데이터 복구·분석 작업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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