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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우주로"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 오늘 발사

최종수정 2021.10.21 07:04 기사입력 2021.10.21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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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상황 이상 무, 추진제 주입 후 오후 발사 예정
기상 상태 '양호' 전망, 오후 3~7시 발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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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대한민국 우주독립을 이끌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1일 오후 발사된다. 기상 상태가 양호할 것으로 보여 오후 3~7시에 정상 발사될 전망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에 따르면, 누리호는 현재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 거치·고정된 상태다. 항우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준비 작업을 시작해 오전 10시부터 통제 센터에서 발사 작업을 시작한다.

이후 추진제, 즉 액체산소(산화제)와 연료를 주입하며, 발사 10분 전부터는 자동발사운영장치(PLO)를 구동해 카운트다운에 들어간다. 최종 발사 시간은 기상 상황와 우주 관측 결과 이상이 없을 경우 오후 4시 전후로 알려져 있는 상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항우연은 이날 오전, 오후 두 차례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상황 점검 및 최종 발사 시간을 결정한다.


안전을 위한 육해공 통제도 이뤄진다. 오전 10시부터 나로우주센터 반경 3km 내에 인원과 차량 통행이 금지된다. 해상에서도 비행방향을 중심으로 좌우 12km가 발사 예정 시간 2시간 전부터 해군ㆍ해경에 의해 통제될 것이다. 공역에서도 좌우 비행방향 24km씩 96km 거리까지 소개한다. 또 지자체, 소방당국 등이 코로나19나 기타 재난 상황, 산불, 폭발 등에 대해 대비한다.


오승협 항우연 발사체추진기관개발부장은 전날 오후 브리핑에서 "발사는 오후 3~7시 사이로 잡혀 있으며 예상되는 날씨와 우주 물체 회피 가능성, 고공풍 분석이 종합적으로 이뤄진다"며 "오늘 오후에 발사통제위원회를 통해 발사가 확정이 됐고, 내일 2번의 과기정통부 중심 회의로 최종 발사시각이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나로우주센터 인근의 기상 상태가 발사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새벽 쯤 상층운이 남쪽으로 빠져나가고 나면 발사 예정 시각인 오후 4시께에는 3∼5km의 중층에 구름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구름층이 얇아 날씨 상황은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또 발사체 발사에 가장 큰 지장을 주는 것은 뇌전인데, 현재로서는 상하층 대기가 혼합되는 대류성 구름이 형성될 가능성이 낮다.


항우연은 누리호가 발사될 수 있는 기상 조건으로 온도는 영하 10~영상 35도, 습도는 98% 이하(25도 기준), 지상풍은 평균 풍속 초속 15~18m 이하, 순간 최대 풍속 초속 21~25m을 설정하고 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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