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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수소 이송용 강재 국산화…수소시범도시 안산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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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용접강관 대비 안전성 UP 강재 개발
영하 45℃에서도 충격 견뎌

포스코가 ‘2021 수소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인 수소 이송용 배관

포스코가 ‘2021 수소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인 수소 이송용 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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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포스코가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수소 이송용 강재가 국내 최초 수소 시범도시인 안산에 적용된다.


수소 시범도시는 주거시설, 교통수단 등에 수소에너지를 이용하는 친환경 도시로 국토교통부는 2019년에 안산시, 울산광역시, 전주·완주시를 수소 시범도시로 지정한 바 있다.

지금까지 국내의 수소 이송용 배관은 6인치 이하의 소구경 수입산 심리스(Seamless) 강관(무계목 강관·용접을 하지 않고 만드는 강관)이 주로 사용돼 왔으나, 국내 수소 시범도시는 수소 이송량이 많아 지름이 8인치인 대구경 배관으로 설계 중이다.


일반적으로 8인치 이상의 대구경 강관은 용접 강관이 사용되나 용접부의 안전성 확보 문제로 제한적으로 사용돼 왔다. 이에 포스코는 기존 대비 수소로 인한 깨짐과 부식에 견딜 수 있도록 용접부의 수명과 안전성을 향상시킨 철강재를 개발하는 등 소재 국산화를 추진했다.


이번에 포스코가 개발한 강재는 영하 45℃에서도 용접부가 충격에 견딜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 조관사인 휴스틸 등에서 강관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올해 9월과 10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수소모빌리티+쇼'와 ‘2021 그린뉴딜 엑스포’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강재를 사용한 수소 이송용 배관 실물을 선보였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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